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구름 좋은 날 만난 하늘 위 산책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구름 좋은 날 만난 하늘 위 산책
여행을 떠나다 보면 계획보다 더 좋은 풍경을 만나는 날이 있잖아요.
이번 영천 여행은 한번쯤은 꼭 가보아야 하는 힐링장소입니다.
위치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입석리 산42-1
최근 영천의 새로운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보현산댐 출렁다리.
사진으로만 보던 곳을 직접 만나기 위해 차를 타고 보현산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넓고 깔끔한 주차장이었어요.
주차장 면적공간이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 부담 없이 차를 세울 수 있었고, 무엇보다 멀리 보이는 출렁다리의 하얀 주탑이 시선을 사로잡는데 완전 이뻤어요.
푸른 산 아래 우뚝 솟은 구조물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보였고,
하늘에는 큼직한 구름들이 한 폭의 그림같았습니다^^
여행하기 딱 좋은 날.
벌써부터 기대감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천천히 걸어가다 보니 귀여운 포토존이 나타났습니다.
영천의 꿈을 담다
하트 모양 조형물 안에는 알록달록한 공들이 가득 담겨 있었는데요.
아이들은 물론 연인들도 꼭 한 번씩 사진을 찍고 지나가는 인기 포토존이에요.
여행지에서 이런 작은 포토존 하나가 생각보다 큰 추억을 만들어 주곤 합니다.
잠시 사진을 남긴 뒤 출렁다리 입구로 향했습니다.
입구에는 출렁다리 안전수칙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시설 규모와 길이, 이용 방법 등이 자세히 적혀 있었는데요.
안내판을 읽고보니 안전수칙은 잘 지켜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눈앞에 펼쳐진 다리는 생각보다 훨씬 웅장했습니다.
보현호 위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다리와 그 뒤로 펼쳐진 보현산의 풍경은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완전 압도적이 었고, 힐링 그 자체였던거 같아요.
특히 영천을 상징하는 별 모양 장식과 달 모양 장식은,
별의 도시 영천이라는 이름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순간이었어요.
완전 포토존 그 자체이기도 하고 인생사진 한장! 남기고 간직하기 좋은 곳입니다.
출렁다리 입구
정면으로 길게 뻗어 있는 다리를 바라보니 살짝 긴장이 되더라구요.
한 걸음 내딛는 순간 무서움과 동시에
발 아래로는 잔잔한 보현호가 펼쳐지고, 주변으로는 초록빛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다리가 살짝 흔들리는 느낌은 있었지만 아름다운 풍경때문에 참을 수 있었어요^^
어느 방향을 바라보아도 초록빛 산과 푸른 하늘이 가득했습니다.
특히 이날은 구름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새하얀 구름이 파란 하늘을 천천히 흘러가고 있었고, 산 위로 드리워지는 그림자마저 멋진 풍경이 되어주었습니다.
출렁다리 중앙에 가까워질수록 풍경은 더욱 넓게 펼쳐졌습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는 쉽게 느끼지 못했던 여유가 찾아왔습니다.
휴대폰 알림도, 업무도, 복잡한 생각도 잠시 잊고 오직 눈앞의 풍경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고 나서도 한참 동안 전망데크에 머물렀습니다.
별 모양 포토존과 출렁다리, 그리고 보현산이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영천 여행 코스로 이곳을 추천하는지 직접 와보니 알 수 있었습니다.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주말에도 많은 관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한데 아담한 공연장도 있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자, 영천의 아름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였습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해도 좋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기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
영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푸른 산과 맑은 하늘, 그리고 보현호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여러분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나게 될지도 모릅니다.
구름 좋은 날,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에서 만난 하늘 위 산책.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여행이었습니다.














